귀를 너무 강하게 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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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귓밥이라는 것이 생기기 마련이죠? 저도 그래요. 그렇다고 귓밥을 없애려고 엄청 공을 쓰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어디서 들었는데 귀를 자주 파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 번 귓밥 청소를 시작하면 조금 강하게 해주는 편입니다. 물론 최근까지 그렇게 했어요. 그런데 너무 힘을 준 것인지 귀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표현하기 어려운데 귀에 물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기도 하고, 높은 산을 오른 것처럼 멍멍해지는 느낌이 계속 들기도 합니다. 이 상태가 3일 정도 지속되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가벼운 증상이라 생각을 했는데, 점점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쓴 뒤에 병원을 가보려고 합니다.

 

컨디션 관리에 힘을 쓰면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뜬금 없이 귓밥으로 이상이 생기니 조금 황당하기도 합니다. 몸은 멀쩡한데 코만 간지럽고, 막히고, 답답하면, 뭔가 전체적으로 기운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잖아요? 귀도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이 다 멀쩡한데 한 곳이 탈나면 전체적으로 무너지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은 저처럼 엉뚱한 곳에서 컨디션에 타격을 받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