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에 방영을 했었던 파도 위의 집으로 데뷔를 했고, 지금은 드라마 트랩에 출연을 하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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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이서진의 나이나 기타 다른 부분에 대한 내용들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그래서 이번에 배우 이서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금융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조부가 이보형 전 제일은행장, 서울은행장을 지내고 아버지가 안흥상호신용금고 이사장을 지낸 금융인이죠. 이서진 특유의 분위기가 뭔가 금융가와 잘 어울리는 느낌도 있죠?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의 3녀가 이서진의 둘째 큰어머니라 해요. 그러다 보니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재벌들과 교류를 가지면서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사회 지도층의 자제들은 병역의 의무를 기피하는 일이 가끔씩 생기기도 하는데 이서진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실천을 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미국으로 건너간 뒤 뉴욕 대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해서 현역병으로 입대를 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이서진이 병역면제를 받은 것으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본인도 평소에 군대 복무 시절에 대한 얘기를 자주 꺼내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군필자라는 것을 몰라줄 땐 서운했던 적도 있었다고 해요.
아! 그러고보니 기본적인 프로필 정보를 얘기하지 않았네요. 이서진의 나이는 48세입니다. 1971년 1월 30일 생이니 49세인가요? 어쨌든 1971년 생으로 서울에서 태었습니다.
그리고 프로필에 등록되어 있는 키와 몸무게는 각각 178cm, 68kg인데, 이 정보는 실제와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180이 넘을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178cm였군요.
지금까지 이서진이 출연한 드라마를 정리해보자면, 데뷔작인 파도 위의 집을 시작으로 왕초, 그 여자네 집, 드라마시티, 뉴 논스톱, 그대를 알고부터, 별을 쏘다, 다모, 불새, 프리즈, 연인, 이산, 혼, 계백 참 좋은 시절, 결혼계약, 트랩에 출연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서진의 드라마라 하면 다모에 출연을 해서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명대사를 했었던 부분이 기억이 나는군요.
드라마를 얘기했으면 영화도 얘기를 하는 것이 좋겠죠?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는 공포택시, 아이러브유, 무영검, 오늘의 연애, 완벽한 타인입니다. 아~ 완벽한 타인 엄청 재미있게 봤었는데 또 보고싶어지네요.
예능에 대해서도 조금 얘기를 해볼게요. 원래 이서진은 예능고 거리가 멀었는데, 1박 2일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나영석 PD와 인연이 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꽃보다 할배를 통해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출연을 하기 시작했고, 드라마나 연기 활동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더 많이 이름을 알린 순간도 있었어요.
나영석 pd가 tvn으로 이적을 한 뒤에는 나영석 PD가 런칭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상당히 많이 출연을 했는데, 출연을 할 때마다 프로그램이 잘 되서 이서진의 2 전성기가 시작되었다고 하신 분들도 많아요.
여담으로 1박2일에 출연을 했을 때 나영석 PD가 자신이 이서진을 닮았다고 얘기하며 옷차림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 때 이서진의 표정이 진심반 장난반으로 침침해졌어요ㅎ
두 사람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친분을 쌓았지만 그 뒤에도 나영석 피디가 닮았다는 얘기를 하는 것 만큼은 질생을 한다고 해요.
tvN 시상식을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상소감을 얘기할 당시에도 "나랑 전혀 안 닮은 나 PD" 라고 나영석피디를 언급하며 정말 닮았냐고 계속 물어보기도 했죠.
나영석 PD는 이 기믹을 예능적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본인이 이서진의 닮은 꼴이라고 트롤링하는 자막을 꽤 많이 쓴 것을 찾아볼 수가 있어요. 이를테면 보급형 이서진이라는 자막을 사용하거나, 마주보고 일하는 장면이 있으면 거울드립을 치기도 하죠.
두 사람이 친분이 정말 두터운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친해진 만큼, 나영석 PD와 이서진은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든 하지 않든 서로를 가차 없이 디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요. 본인들은 "프로그램 하나만 망해도 갈라설 것"이라 얘기도 재미삼아 하기도 하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