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인기몰이를 하는 드라마는 꼭 한 작품씩 있기 마련인데, 요즘의 시청률 갑 드라마를 꼽으라면 역시 하나뿐인 내편이라 할 수 있겠죠? 닐슨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시청률 정보를 보면 무려 33.9%를 찍고 있으니, 인기는 말할 것도 없을 듯합니다. 평균 30%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럼 이 드라마는 몇부작으로 예정이 되어잇는고 하니, 공식 페이지를 찾아갔을 땐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고 포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50부작이라 합니다.
그런데 또 인터넷 뉴스를 보면 100부작 또는 102부작이라는 얘기들이 있어서 아쉽지만, 어떤 정보가 정확한지 제가 얘기를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50부작, 100부작, 102부작 중에 하나입니다. 아마 50부작일 확률이 제일 높을 거예요.
인기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인 ost도 얘기를 해볼게요. 장편이다 보니 여러 ost가 공개가 되었는데 파트가 워낙 많아서 하나씩 소개하는 것은 어려울 듯하고 youtube.com/watch?v=eeDLVMokdao 여기를 찾아가면 모두 들어볼 수 있을 거예요.
지금부터는 드라마 자체에 대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큰 줄거리는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아버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낼 드라마라 하는데 깊이가 있는 것 같죠?
최수종에게는 대왕의 꿈 이후 5년 만의 지상파 드라마 복귀할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이후라면 무려 15년만에 KBS의 주말극으로 돌아오게 된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거예요.
정은우도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을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3년만의 복귀작일 것입니다. 전역을 한 뒤에 참여하게 된 복귀작이라 할 수 있죠.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극 중에 출연하고 있는 이장우와 유이는 이전에 뮤직뱅크에서 MC로 호흡을 맞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면서 호흡을 맞추게 되었죠.
흥미로운 사실 중에 하나는 극 중 오은영 역에 대해 시청자들의 부정론과 긍정론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정론은 장다야와 함께 엄청난 발암을 부르는 캐릭터 투탑이라 얘기합니다.
캐릭터를 긍정하시는 분들은 일면 오블리라 부르며 막장드라마에서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솔직한 캐릭터라 얘기를 합니다. 이 부분은 사실 보는 사람이 느끼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정답은 없는 부분이겠죠?
드라마의 전반적인 평을 정리해보자면 소재 자체만 보면 나름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작품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전반적인 스토리에는 잘 써먹을 수 있는 요소들이 무궁무진하지만, 문제는 작가가 괜찮은 소재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서 다소 아쉬움이 많은 드라마라 평가가 되기도 하는군요. 사실 이 부분도 그냥 내가 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한 것이겠죠?